[날씨] 제주도 눈 내일 아침까지...한파, 일요일 낮부터 풀려 / YTN

2023-12-22 128

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 제주도에 계속 영향
대설경보 제주 산간에 1m 가까운 폭설 쌓여
제주 내륙에도 10cm 안팎 눈…강풍주의보도 발령
폭설에 강풍, 영하권 기온에 항공기 운항 차질


제주도에는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30cm, 내륙에도 3~8cm의 눈이 더 내린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눈과 한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제주도의 눈이 그치지 않고 내일 아침까지는 이어지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이 계속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폭설이 이어진 제주 산간에는 1m 가까운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제주도 내륙에도 3시간 동안 2.7cm의 눈이 내리는 등 24시간 동안 10cm 안팎이 쌓였습니다.

대설경보에 강풍주의보가 겹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발생한 겁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의 눈이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잠시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밤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져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말부터는 추위가 누그러들고 바람도 약해져 항공편이 결항할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북극 한파가 오늘 절정을 맞았다고 하는데, 앞으로의 추위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북극발 최강 한파가 절기 동지인 오늘 아침 절정에 달했습니다.

대관령 기온이 영하 20.4도, 철원도 영하 18.3도를 기록했고, 서울도 영하 14.7도로 이번 겨울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파는 주말인 내일까지 하루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점차 오름세로 돌아서겠는데요,

성탄절 이브인 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지금보다 10도가량 오르겠고, 낮 기온도 영상권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이후 연말과 새해 초까지는 큰 추위 없이 예년 이맘때의 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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